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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토스 다시 하기programming/pintos 2018. 12. 28. 22:13
다시, 핀토스 작년 운영체제 수업에서 과제로 핀토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간단한 운영체제를 구현하는 프로젝트였다. 아무 것도 없는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니었고, 어느 정도의 뼈대 소스코드와 무엇을 구현해야하는 지를 알려주는 지시는 주어졌다. 어셈블리도 전혀 모르는 상태였고, 운영체제를 처음 공부하는 학기이다 보니 수업 진도를 따라가기도 벅찼다. 핀토스 프로젝트는 상당히 고달픈 과제였고, 결국은 내 힘으로 완성하지 못했다. 그로부터 일년이 지났고, 그 뒤로 컴퓨터 아키텍처 수업도 두 개를 더 들었다. 운영체제 수업과 여기저기 겹치는 부분이 많은 수업들이었다. 반복해서 배우고 더 배우다 보니, 스레드와 프로세스, 가상 메모리, 파일 시스템 등 핀토스에서 요구하는 구현 요소에 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